2종소형면허 코스 4일 취득기
#2종소형면허코스
내가 살면서 바이크를 타고 다닐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특히나 1종보통면허가 있는 상황에서 125cc이상의 바이크를 타기 위해서 면허를 취득을 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 누구나 위험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어릴때 부터 부모님도 계속해서 바이크는 절대 타면 안된다고 신신당부를 하셨기 때문에 면허를 취득할 생각은 더욱이 없었다.
하지만 하는 것과 못하는 것에는 뭐든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1종보통을 취득을 하고 나서 10년이 지나면서 갱신을 해야하는 상황이 오고 있었는데 그냥 갱신만 하자니 뭔가 더 취득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2종 소형면허를 도전을 해보게 되었다. 취득을 하는데 있어서 2가지의 방법이 있었다.
1. 2종소형면허 학원을 통해서 수강을 하고 배우는 것
2. 2종소형면허 렌탈을 통해서 연습하고 면허시험장에서 도전을 하는 것
이렇게 2가지의 방법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을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2번으로 도전을 하시는 것 같았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 더욱 높은 평가를 받는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나 또한 보면서도 학원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개인연습을 하거나 렌탈을 통해서 잠깐 연습을 하고 면허시험장을 갈까 하는 고민도 많이 하게 되었다. 하지만 살면서 바이크를 전혀 타보지 못하는 사람이였다. 심지어 시동조차 어떻게 거는지 모르고 있었다. 물론 배우는 것도 전혀 어려움이 없다고 생각을 하기는 했지만 문제는 주위에서도 가르쳐줄만한 사람이 전무후무하다는 현실이였다. 그리고 개인강습 또한 쉽게 배울 수 있는 형편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다. 개개인마다 사람들의 비용이 어느정도 드는지 단점이였다.
1-1. 2종소형면허 학원을 통해서 배우는 것의 장점
가장 큰 장점은 대부분의 학원은 자체시험을 보고 있다. 또한 자기가 계속해서 연습을 하던 바이크를 가지고 그래도 시험을 보는 경우이기 때문에 쉽게 합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2. 2종소형면허 학원을 통해서 배우는 것의 단점
일단은 안전교육 3시간 바이크 교육 10시간을 받아야 한다. 또한 비용이 비싸다.
2-1 2종소형면허 렌탈의 장점
저렴한 비용으로 시작을 할 수 있다. 어느정도 자신감이 있으신 분들이라고 한다면 1시간만 하고 바로 면허시험장으로 가시는 분들도 상당히 많이 있는 것 같다.
2-2 2종소형면허 렌탈의 단점
탈락률이 의외로 많이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경험이 전혀 없는 사람에게는 부담스럽다
이렇게 놓고 보았을 때 어떤 쪽을 선택을 할까 고민을 많이 하였다. 우선은 비용을 정리를 해보았다. 학원은 3곳에 전화를 걸어서 문의를 해보았는데 앞으로 상황이 달라질 수 있기는 하지만 3곳이 전부 비용이 달랐다. 35~40 사이의 가격이 형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렌탈을 해주는 곳의 문의를 해보니 2시간 8만원 정도였다. 여기서 나는 고민을 굉장하게 많이 하였다. 어디를 선택을 해야할지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한번도 바이크를 타보지 못한 나로써는 뭔가 렌탈을 해서 하는 것이 두렵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결국 나의 선택은 35만의 학원을 선택을 하였다. 이벤트 기간이고 23년 1월을 기준으로 해서 2월부터는 인상이 된다고 하였다. 자신이 있다고 한다면 렌탈을 하는 것이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고 합리적인 선택이기는 하지만 나는 자신감이 전혀 1도 없었다.
2종소형면허 도전을 하게 되면서 등록을 하게 된 첫날부터 안전교육을 들었다. 3시간의 교육이기는 한데 나누어서 들을 수도 있고 바이크를 타면서 들을 수도 있기는 했지만 몰아서 받아야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일단 안전교육을 들었다.
학원을 가서 듣게 되니 한편으로는 안정감이 들어서 좋았다.
가자마자 일정을 잡아주셨는데 빠른 시간안에 빨리 끝내고 싶다고 말했더니 최대학 빡빡한 일정을 알려주셨다.
첫날 안전교육 3시간 교육 2시간
두번째날 교육 2시간
세번째날 교육 2시간
네번째날 교육 4시간 시험
이런 일정으로 되어있었다. 총 4일동안 이루어지는 과정이였고 했는데 첫날부터 안전교육 듣고 했는데 점심시간도 넘어가면서 정말 배고프다는 생각으로 뭘 했는지도 모르고 지나갔다. 첫날 안전교육을 받고 교육을 받는데 완전 처음이라고 했더니 강사분도 놀라시면서 하나하나 설명을 해주셨다. 이게 클러치이고 이게 브레이크 기어를 이렇게 넣고 하면서 알려주셨다. 거의 이 과정이 1시간 정도 이루어지고 나서 그 다음부터는 그냥 연습만 계속하는 상황이 되었다.
레버를 당기면 바이크가 엑셀이 되면서 앞으로 튀어나가는데 커브를 돌다가 나도모르게 한번 확 당기게 되면서 앞으로 튀어나간 일이 한번 있었다. 정말 이때는 오금이 저릴정도로 깜짝 놀랐다. 다행히 넘어지지 않고 브레이크를 잡았지만 순간 정말 떨리는 마음에 식겁하게 되었다. 괜히 2종소형면허을 배우겠다고 해서 이게 뭐하는 고생인가 하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2종소형면허 코스
시험장마다 코스의 순서는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굴절코스, S자 코스, 좁읍길코스, 장애물코스 이렇게 4가지 코스로 되어있었다. 그리고 대부분 어려워 하는 것이 바로 굴절코스에서 많이 좌절을 하게 된다고 하였다. 집중적으로 연습을 해야한다고 했다.
1. 2종소형면허 굴절코스
강사분이 일단 굴절코스 시범을 보여주시면서 알려주셨다. 코스를 돌 때 클러치를 당기면 오히려 떨어질 수 있다고 핸들만 잡고 잘 도는 것이 유리하다고 했다. 안쪽과 바깥쪽에서 중심으로 해서 돌면 된다고 했다. 첫번째 굴절을 만났을 때 바깥쪽으로 해서 진입을 하자마자 다리가 오른쪽 선에 오면 바로 핸들을 과감하게 꺽으라고 했고 두번째 굴절에서는 왼쪽다리가 선에 오면 바로 꺽으라고 했다. 그리고 시험은 총 90점이 넘어야 하는데 이 선을 밝으면 10점이 감점이 된다. 오른쪽으로 꺽던 왼쪽으로 꺽던 연습을 하다가 자신이 없다 싶으면 차라리 한번은 받는다고 생각을 하고 잘 꺽이는 쪽을 선택을 하라고 하셨다. 바이크를 전혀 타보지 않는데 이 연습을 하면서 이 정도면 어느정도 굴절에 자신이 생겼다라는 느낌이 드는 것은 총 5시간 정도 탔을 때 였다. 그 정도의 시간이 되니 이제 슬슬 합격을 할 수 있겠다 싶었다. 그때부터 연습주행을 할 때마다 10번에서 8번은 합격입니다 라는 말을 듣게 되었다. 근데 한번 실수로 굴절에서 들어가자마자 밝기 시작을 하면 그때는 꼭 불합격을 하고 말았다. 다행스럽게 연습이니까 진입할 때부터 자세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5시간정도 타니까 어느정도 자신감이 생겼는데 렌탈을 했다면 더 저렴하게 2종소형면허를 딸 수는 있었을 것 같기는 한데 그 때는 시간이 더 필요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확실히 경험이라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주위에 바이크를 타는 사람이 있다면 빌려서 그냥 공터 같은 곳에서 굴절만 연습해도 충분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2. 2종소형면허 S코스
사실 상 쉬운 코스입니다. 여기서는 제가 자전거를 타서 그런지 쉽다고 느끼고 있었고 여기서 탈락을 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을 것 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1단 기어를 놓고 하는데 쉬어가면서 한다고 생각이 들었고, 나중에는 자신감이 어느정도 생겨서 살짝 레버를 달겨서 속도를 올려서 지나가고는 했습니다.
3. 2종소형면허 장애물코스
2종소형면허 시험 코스중에 제일 쉽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상 S코스보다 더 쉽게 느껴질 정도로 더 널널한 폭이여서 쉽게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꼬깔콘이 3개씩 세워져 있고 이걸 피해서 가는 코스인데 이건 연습조차 필요없다고 느낄 정도였습니다.
4. 2종소형면허 좁은길 코스
남들은 쉽다고 하지만 오히려 바이크를 처음 접하는 저에게는 조금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2종소형면허을 도전을 하시는 분들중에서도 이 길에서 떨어지는 사람은 거의 드물정도였습니다. 한가지 팁이라고 한다면 코스에 집입을 하고 앞바퀴를 넘어서고 뒷바퀴가 닿았을 때 살짝 엑셀을 밝아서 속도감있게 가는게 중요했습니다. 레버를 잘 감아야 하는데 쭈욱 계속 잡고 있어야 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간에 레버면 살짝 감고 다시 멈추면 오히려 속도가 줄어들게 되면서 무게중심을 잘 안 잡으면 오히려 핸들이 좌우로 흔들릴 수 있습니다. 여기에 엑셀에 대한 감을 잡는 것이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차를 타고 다니면서 발로 엑셀을 밟는 것하고 손으로 잡아당기는 것하고 느낌차이가 있기 때문에 자기가 익숙한 바이크로 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 잡아보는 바이크로 한다고 하면 다소 낯설어서 떨어지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굴절에서 한번 선을 밝았다고 한다면 이 코스에서는 절대 떨어지면 안되기 때문에 심적으로도 부담감이 있기는 했습니다.
세상에 쉬운일이 하나도 없네요 그래도 도전을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서 잘 읽었어요
답글삭제바이크 위험하지만 또 재미가 있어서 로망같은게 있죠 2종소형면허 취득하신거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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