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베아크림 겨울의 필수 화장품 사용기
니베아크림 겨울에 꼭 필요해요
#니베아크림
겨울이 오고야 말았다. 이런 날 방안에 습도를 보면 평균적으로 35 정도 되는 것 같다. 가습기를 틀어야 하는 시기가 온 것이다. 이런 날 특히 나는 배달을 하게 되면서부터 손등이 너무나 트기 시작을 했다. 장갑을 쓰고 다니기는 하는데 그래도 나중에 보면 어디 쓸린 사람처럼 여기저기 긁힌 듯 상처가 나기 시작을 했고, 내가 봐도 싫을 정도로 상처가 나기 시작을 했다. 얼굴은 지성인데 이렇게 손발은 또 건성인 참 아이러니한 나의 신체를 볼 수 있다. 발의 각질이 있는 부분은 겨울만 되면 항상 시달려오던 일들이라 바세린을 바르면서 해결을 해오고 있었는데 차마 바세린을 손에 바르기가 뭔가 찜찜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손에 바르기 찜찜한 것이 아니라 손에 바른 다음부터 손이 얼굴부터 여기저기 계속 만지게 되는 일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다 보니까 발뒤꿈치는 바세린이 최고이기는 하지만 손에는 핸드크림을 발라주고는 했다. 하지만 겨울에는 보다 더 강력한 보습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된 나는 니베아크림 구입을 했다. 역시 보습에는 니베아구나 하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예전에 사 놓은 니베아크림이 있어서 쓰려고 보았더니 유통기한이 지났었다. 자세히 보면 유통기한이 적혀 있기 때문에 그냥 사용을 해도 될 것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지켜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새로 사기로 했다. 니베아크림은 정말 현명한 선택이라고 생각을 한다. 비싼 보습크림 등을 사봐도 내 몸에 맞는 것은 역시 니베아가 최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향도 가장 마음에 든다. 은은하게 퍼지면서 거추장스러운 향을 별로 나는 좋아하지 않는다.
처음에는 니베아크림을 많이 사용을 하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을 해서 하나만 사려고 했다. 근데 동네 근처에 가서 사려고 보니 작은 케이스에 들어있는 것과 큰 케이스에 들어있는 것을 보니 가격차이가 어느 정도 있었다. 바로 검색을 해서 인터넷에서는 얼마에 하는지 찾아보았다. 급하게 쓸 수 있기는 하지만 한 푼이라도 아껴서 생활을 하는 나에게는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곳에서 살 수 있는 것이 더욱 좋은 선택이 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검색을 했는데 심한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인터넷으로 사는 것이 배송비를 더 하고서도 저렴했다. 물론 단점으로는 3개를 사야 했을 경우 저렴하다는 것이다. 보통은 니베아크림은 겨울에만 사용을 하기 때문에 3개를 동시에 다 쓰는 일이 없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이 하지만 3개를 사고야 말았다. 물론 남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1인 가구로써 가족이 쓰는 것도 아니지만 남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때마침 보디로션도 다 쓰고 해서 그냥 보디에도 쓰면 되지 하고 넉넉하게 바르면서 온몸을 바를 예정으로 니베아크림을 사고야 말았다. 배송은 2일이 걸려서 배송이 되었고 사는 김에 로션도 다 떨어져서 같은 니베아로 올인원 제품을 같이 사고야 말았다. 이것저것 바르는 것도 귀찮기도 하고 한 번에 해결을 할 수 있다는 말을 보고, 사는 김에 샀다.
보통 니베아크림의 경우에는 유통기한이 2년 정도 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쉽기는 하지만 보통은 겨울에 보습을 위해 사용을 하는 것인데 2년 뒤에 겨울이 오려고 하는 무렵에는 유통기한이 다 끝나가버린다. 그래서 미리미리 올해 겨울하고 내년 겨울에 사용을 하면 되겠구나 계획을 세웠다. 계획대로 니베아크림을 다 사용을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한통 이상은 이번 겨울에 쓰려고 노력을 해야겠다.
파란 뚜껑의 매력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니베아크림에 있어서 정말 좋은 기억이 있다. 개인적인 추억이기는 한데 겨울이 되었을 때 나에게 손이 이게 무엇이냐며 작은 가방에서 니베아크림을 꺼내서 발라주던 친구가 있었다. 그래서 지금도 이 니베아크림만 보면 그 친구가 떠오르고는 한다 벌써 10년도 넘은 일이기도 한데, 오랜 시간 동안 니베아크림이 계속해서 사랑을 받고 있는데도 내가 사서 사용을 하게 된 지는 고작 2~3년 밖에 안 되는 것 같다. 사실 이것저것 화장품을 잘 쓰는 게 중요하긴데, 비싸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었다. 그래 저렴해서 감사하다고 느낄 수 있는 화장품이 진짜 최고라고 생각을 한다.
꾸덕꾸덕하게 하얗게 되어있는 이 니베아크림 너무나 좋다. 가만히 냄새도 은은한 것이 너무나 좋다. 요즘 잘 나오는 핸드크림처럼 자연스럽게 발리는 것은 아니지만 꾸덕꾸덕하게 골고루 펴야 하는 귀차니즘이 발생을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 감수성을 이해를 하기 시작을 하면 너무나 좋은 것 같다. 칼바람처럼 차디찬 겨울에는 이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너무나 감사한 화장품이다.
처음 니베아크림을 개봉을 하면 저 은박지가 들어있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이것도 사람들의 취향을 조금씩 따르게 된다. 나 같은 경우에는 은박지를 바로 뜯어서 은박지에 묻어있는 크림부터 사용을 하는 편인데 어떤 친구는 은박지를 조금씩 벗겨가면서 쓰는 친구도 있고 또 어떤 친구는 은박지를 스푼으로 만들어서 그걸로 덜어서 쓰는 친구도 있다. 참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많이 있구나 싶은 것을 보여주는 이 니베아크림만의 감성이 있다.
첫눈을 밟는 것처럼 꾸덕꾸덕한 느낌 하얀색으로 손가락으로 콕 찔렀을 때 그 느낌이 제일 좋은 니베아크림이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제품들의 핸드크림들이 나오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 니베아의 감성을 이길 수 있는 것이 있을까 싶다. 보통 작은 것과 큰 것 두 가지로 나뉘어서 나오는데 작은 것은 보통 가방 안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기에 좋고, 큰 것은 집에 놓고 쓰기에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큰 것을 가지고 다녀도 뭐 별 상관은 없다. 역시 겨울에는 큰 것을 가지고 다녀야 보다 더 감수성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 널찍하게 되어있어서 양 조절을 하는 게 쉽지 않은 니베아크림이기도 하고, 이 뚜껑을 열어서 사용을 하는 순간 친구들과 함께 나누어서 쓴다는 느낌으로 너도 나도 찍어서 손에 바르기는 하는 그런 감성이 있다. 물론 학교에서는 그렇게 쓰고 있기는 했지만 어른이 되고 밖에 나와서는 친구와 나누어서 바르는 일도 거의 없고 혼자 쓰고 있지만 그래도 그때 그 당시에 느끼는 친구들과의 추억은 그대로 남아있는 것 같다. 용기가 넓어서 그런지 나중에 한마디 정도 남게 되었을 때는 더 아끼면서 끝까지 사용을 하기에 좋게 되어 어떻게 보면 튜브형이나 펌프형보다는 더욱 알뜰하게 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니베아 올인원 제품인데 스킨 로 선 한 번에 해결을 할 수 있다고 해서 같이 주문을 했다. 가격이 나름 착하다고 느끼는 편이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아주 저렴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는 아니었다. 그리고 한 번에 해결을 할 수 있어서 아버지가 화장품을 잘 안 바르고 있기 때문에 이거라도 바르면 편하실 듯하여 선물로 드리려고 같이 주문을 했다. 일단 아버지의 말씀으로는 목욕탕에 가면 바르는 그 스킨 아니냐고 물어볼 정도로 냄새가 강하게 나기는 했다. 그래도 간편하게 바를 수 있어서 괜찮네라고 말씀을 하였다.
아버지 선물로 드린 거니까 보통이라고 생각을 한다. 니베아 올인원은 가격을 보고 결정을 한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기는 한 것 같기는 한데, 냄새는 호불호가 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한다. 그래도 나름 신경을 많이 쓴 제품인 듯 에탄올이 없어서 따갑거나 하지는 않고 원산지는 이탈리아 제품이다. 냄새를 잡았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이렇게 해서 나의 니베아크림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확실히 쓰면 쓸수록 더 반할 수밖에 없는 겨울의 필수 템이다. 파란 뚜껑으로 참 오랜 시간 동안 나의 보습을 잘 지켜주는 아이템이라서 늘 감사하게 사용을 하고 있다. 보디 크림이 없다거나 가족이 4명 이상 있다고 한다면 인터넷으로 한 번에 3개를 사는 게 저렴하게 잘 사용을 할 수 있는 가성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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