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사 단풍에 물든 가을

#봉선사

가을로 접어들게 되면 가끔씩 나는 단풍을 즐기러 간다. 산에 올라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봉선사의 단풍을 즐기는 것도 하나의 재미이다. 근처로 가는 길에 광릉수목권과 광릉이 있어서 드라이브로 즐기기에도 너무나 좋고 주차장도 꽤나 넓게 되어있는 편이여서 봉선사에 들려서 잠시 단풍을 즐기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즐기러 오는 단풍이기 때문에 질서를 잘 유지를 하면서 방문을 하는 것이 좋다. 오후에 3시쯤 방문을 하였다가 길이 막혀서 차를 주차를 하기도 힘들고 해서 거의 1시간정도를 빠져나오는데 시간을 소비를 하게 된 것 같다. 다들 각자의 여행의 재미를 위해서 단풍구경을 하는데, 그 단풍을 위해서 놀러다니는 맛이 있는 곳이 바로 여기라고 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연꽃을 보러 오기도 하고 특히 부처님 오신날도 똑같이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사람이 많은 날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

버스를 타고 오면 조금 더 편하게 여유를 부리면서 올 수는 있지만 대중교통이 아주 잘 되어있는 편은 아니라서 몇대의 버스만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몇번 갈아타다보면 정말 너무나 오래 걸리기 때문에 조금 애매한 부분들이 있다. 물론 여기도 다니다 보면 자전거를 타고 오시는 분들도 상당하게 많이 있다. 하지만 의정부에서 오신다면 축석고개를 넘어야 하기 때문에 그 높이가 상당해서 자전거를 타고 다니다가 힘이 다 빠질 수 있다. 또한 대부분 차들이 쌩쌩하고 달리기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온다고 하면 남양주쪽으로 해서 오는 것이 편하기는 한데 그 마저도 도로가 잘 되어있는 편은 아니여서 힘든 부분들이 있다. 그래도 자전거로 즐기고 싶은 분들이 있으신지 가끔 보다보면 축석고개를 자전거로 넘어서 오시는 무리를 만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축석고개에서는 속도를 너무 내면서 달리는 것은 위험하니 조심하고 또 조심을 하는 것이 좋다.

봉선사

봉선사는 템플스테이가 운영이 되고 있다. 가끔은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아직 부족한 편이라고 해야할까 몇번 다른 사찰에서 해본적은 있지만 적응이 안되게 느껴졌다. 물론 나는 불교를 믿거나 기독교를 믿거나 종교적으로 무언가를 믿거나 하지는 않는다. 단지 사찰들이 대부분 산속에 있고 풍경이 좋은 곳에 위치를 하고 있기 때문에 자주 더 보게 되는 것은 있는 것 같다. 템플스테이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고 한다면 명상이나 잠시 여유를 가지고 싶어서 오시는 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참여를 원하시느분들이라면 일정표가 나와있는 것에 맞추어서 한번 방문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봉선사에 템플스테이를 하러 오시는 분들도 종종 보고는 했는데 다들 마음이 평온해 보이는 것이 좋았다.

봉선사

낙엽이 우수수 떨어지고 있는 봉선사의 길목을 보다보면 정말 조금만 더 있으면 겨울이 오겠구나 하는 것들이 느껴지고는 한다. 잠시라도 봉선사의 길목에 앉아서 운치있게 떨어지는 낙엽들을 보다보면 가을계절의 달콤함에 똑똑 시간을 탐내어 보게 되는 순간이 온다. 세상의 사찰들이 많이 있기는 하지만 봉선사는 그 위치와 길목이 너무나 괜찮아서 차를 타고 그리 고생없이 낭만을 흠뻑 즐길수 있는 공간이여서 자주 애용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 인지 주차공간부터 잘 되어있는 것은 맞기는 하지만 뭔가 꾸준하게 계속해서 건물을 늘려나가고 공사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공수래 공수거라는 말이 있는데 다 필요에 의해서 짓는 건물이기는 하지만 가끔은 소박하고 소탈한 모습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도 들기도 했다. 개인적인 느낌이기는 하지만 관광지처럼 변해가는 듯한 인상을 받을 수 있었다.

봉선사

노랗게 그리고 빨갛게 물들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가을의 낭만을 즐겨보았습니다. 사진촬영을 하는 것을 너무나 좋아하는 저로써는 가을을 담는데 너무나 좋다고 생각을 했어요 아직 단풍을 즐기러 오시지 못한 분들이라면 봉선사에 들려서 한바퀴 돌고오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아요. 늘 그렇듯이 자연풍경을 즐기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발품을 팔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에 이정도면 충분하게 즐기기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봉선사

봉선사 오르는 길에 정말 둘레가 엄청 넓은 나무 한그루가 있습니다. 나무가 너무나 커서 육중한 몸을 볼 때마다 웅장하다는 느낌마져 들고는 해요. 자연이 나름대로 잘 보존이 되어있다는 것을 볼 수 있겠죠. 봉선사에는 많은 유물유적등 문화적으로 가치가 많이 있는 곳입니다. 다른사람들이 잘 소개를 해놓았고 저는 단풍을 위주로 소개를 할게요. 가을을 놓치고 싶지 않으신 분들이라면 지금 즐기러 가는 것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아마 11월 중순을 넘어가는 순간 앙상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해봅니다.

봉선사

빨간 단풍들이 대롱대롱 봉선사의 곳곳에 매달려 있는 느낌들이 너무나 좋습니다. 가을의 한적함과 덥지도 춥지도 않은 오후시간에는 너무나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아마 부처님의 가피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계절이 가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는데 그 풍요로운 일상을 사진을 담기에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넉넉한 일상을 보내시는 분들에게 딱 좋은 곳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봉선사

날씨가 화창한날 들리기 좋은 봉선사입니다. 예전에 한번은 비가올 때 세차를 하고 난뒤라서 비오는날 한번 버스를 타고 들린적이 있었는데 그때 비의 운치를 즐기에도 좋기는 했지만 제대로 즐기는 것은 역시 화창한 날이라고 할 수 있었네요. 사진도 마음껏 찍을 수 있기 때문에 일기예보를 미리보고 봉선사를 즐기는 것이 좋아요.

곳곳에 한글로 쓰여진 글들을 쉽게 볼 수 있어서 역시 봉선사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

봉선사

한 바퀴를 돌아서 천천히 둘러보면 한 제 걸음으로는 30분정도 걸리는 듯 합니다. 대웅전에 들러 인사를 올리고 해야하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많아 보여서 불제자들에게 양보를 해주는 미덕을 보여주고 천천히 저는 둘러만 보았습니다. 

봉선사

 

기왓장부터 요즘에는 한옥마을들이 잘 되어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멀리가야하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전통적인 사찰에 들려서 한번 가을에 들려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봉선사를 방문을 하면서 단풍도 실컷구경하고 마음도 넉넉해지는 순간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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