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 재즈페스티벌 2022년 담백후기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2022년
#자라섬
안녕하세요 저도 평소에 재즈 음악을 너무나 좋아하는 편이기는 해서 매년 꼬박꼬박 다녀오던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입니다. 하지만 코땡땡이 시작이 되면서 부터 근 3년은 못다니고 있었어요 그렇게 되니까 뭔가 이번에 오랜만에 다시 열리는 것을 보니 감회가 새롭게 느껴지고 있었어요. 거의 집콕생활만 하다보니까 밖으로 나갈일도 잘 없었고 그냥 이렇게 시간만 보내는 건가 너무 재미없는 생활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개최가 된다는 말을 듣고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을 하는데 친구들과 함께 가기로 했는데 가기 전날까지 많이 고민을 하기도 했어요 라인업이 뭐라고 해야할까 그 동안 잘 모르는 분들이 오셔가지고 개인적으로 고전적인 재즈음악만 듣다보니까 올드한 편이여서 최근에 두각을 나타내시는 분들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들과 갈까 말까 고민을 많이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미리 예매를 해두지 않으면 현장에서 티켓을 사서 들어가면 너무나 가격이 나오기 때문에 다들 고민을 하고 있었어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을 너무나 기다리고는 있었지만 또 너무 오래 집안에만 있었는데 흥미를 잘 모르겠다는 느낌도 들기도 했어요
하지만 그래도 안가면 후회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친구들끼리 가자고 말을 했어요 그리고 3일동안 열리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중에서 일요일만 참석을 하자고 말을 했지요 전에는 펜션이나 모텔을 빌려서 3일정도 꼬박 보내고는 했었는데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그것도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서 하루만 즐겁게 다녀오면 재미있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을 갈 때마다 느끼는 것이기는 하지만 10월쯤 열려서 이때는 날씨도 쌀쌀해지기 직전이라는 느낌이기도 하고 밤에 들어서면 춥기 때문에 핫팩정도는 미리 챙겨서 가져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꼭 비가올 때가 많이 있어서 그런지 우비나 우산을 들고 다니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저도 우비를 늘 챙겨서 다니기는 했는데 사실 우산을 사용을 하면 앞사람이나 뒷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면서 사용을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또 아침일찍 가면 주차를 하는데 어려움은 없기는 하지만 그 만큼 깊숙이 들어가서 주차를 하게 되면 나중에 나올 때 고생을 어느정도 하기 때문에 적당한 거리에 가서 주차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중에 하나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에서도 그래도 많은 분들이 봉사를 하시고 주차에 대해서 신경을 크게 신경을 쓰고 있기 때문에 크게 어려움은 없다는 것이 너무나 좋습니다. 다만 살짝 아쉬운 점은 ITX운행이 너무나 편리하게 되어있는데 퇴계원으로 가는 기차는 오전에 다 끝이 나버리네요. 경춘선을 이용을 해도 되기는 하지만 왠지 ITX가 더 운치가 있어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을 다니기 전부터는 개인적으로는 자전거 라이딩에 은근히 취미가 붙어서 다음번에는 itx를 타고 가평으로 와서 간단하게 공연을 즐기고 저녁이 되기 전에 라이딩으로 해서 집으로 오는 코스를 잘 짜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뭔가 자전거 라이딩으로 강원도 춘천부터 가평 이런 쪽으로 시원하게 달려보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암튼 오랜만에 느끼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을 보니까 감회가 새롭게 느껴지더라구요 오랜만이기도 했고 매년 특별한 것은 없었지만 그냥 돗자리를 펴고 맥주를 마시며 재즈음악을 듣는 것이 너무나 행복한 추억이기 때문에 계속해서 이 매력에 빠져드는 것 같습니다. 미리미리 준비를 하면서 듣는다고 하면 약간 방한에 대해서 신경을 쓰셔야 할 듯 해요. 오후에는 상관이 없지만 늦은 저녁에는 상당하게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기 때문에 만약이라도 추위를 타시는 분들이라면 힘든 여정이 될 수 있습니다.
다른 페스티벌과 달리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은 여유를 느끼면서 하는 그런 공연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어느정도 돗자리를 펴면서 자리를 확보를 하는데요 이럴 경우에도 어느정도 에티켓이 필요합니다. 텐트나 의자 테이블등 어느정도 그냥 앉아서 보는 사람의 시야를 방해를 줄 수 있을 정도로 큰 정도라면 제일 뒷 부분에 가서 즐겨야 매너라고 할 수 있겠죠 봉사를 해주시는 분들도 계속 이런 부분을 양해를 구하시면서 혹시라도 큰 의자를 가져오신 분들이 있다면 뒤쪽으로 가주시길 안내를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저도 그냥 돗자리보다는 해변의자가 더 편할 것 같아서 5년전인가 들고 가보았는데 더 뒤쪽으로 가서 가만히 편하게 노래들으면서 즐길 수는 있기는 했지만 들고 다니는게 너무 귀찮기도 하네요. 그래서 그 다음 부터는 그냥 돗자리로 다니고 있습니다. 편하게 누워서 듣는게 더 제 취향인 것 같아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오기 전에 밥집에 들려서 건하하게 많이 먹고 나서 맥주와 과자등을 사서 돗자리를 깔고 앉았습니다. 이런 곳을 올 때는 술을 하지 못하는 친구가 한명쯤 있다는 것은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어요 밥을 먹고 이동을 할 때 다들 대리를 불러서 올 수도 없는데 다행스럽게도 저에게는 술을 하지 못하는 운전하는 친구가 있어서 그렇게 먹고 왔습니다. 즐거운 생활이라고 생각을 하고 친구에게는 음료를 권하면서 야금야금 축배를 들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축제를 즐기는데 또 이렇게 한잔 하면서 즐기는 것이 뭔가 매력이 있다고 생각을 하면서 먹을 수 있었어요. 저희는 친구들과 이렇게 가게 되는 경우에는 운전을 하고 있기 때문에 고맙다고 생각을 하고 밥값을 대신 내어주는 그런 문화가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이 정도는 해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습니다
오랜만에 열리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이라서 그런지 정말 많은 사람들이 몰려왔네요. 오랜만에 이렇게 소란소란 많이 모여든 사람들을 보니까 마음마저 행복해 보이는 느낌입니다. 얼마만에 이렇게 사람들이 떠들며 음악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그냥 행복 힐링 그 자체라고 말을 해줄 수 있는 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도 음악 페스티벌을 가게 되면 더 즐겁게 놀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다시 활기찬 모습을 보니까 이게 사람살았던 재미이지 싶기도 해요 그래서 간만에 와서 맛있는 음식들을 먹어가면서 즐겁게 먹고 있었습니다. 사람들도 어느정도 매너와 에티켓을 잘 지켜가면서 나름대로 재미있게 음악을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연인들끼리 가족들끼리도 많은 분들이 모여서 오는 모습을 보았어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을 보기 전에 앞에 무료공연도 어느정도 되어있고 산책삼아서 자라섬을 한바퀴 둘러보는 재미도 어느정도 있습니다. 공원을 나름대로 잘 꾸며 놓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 매년 올 때마다 코스모스가 피어있는 계절에 와서 그런지 느낌이 좋네요. 시원한 바람도 불어오고 상쾌하게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어요. 또 시내구경을 한번정도는 해보는 것도 좋아요 여러 식당들이 있기는 합니다. 어디가 정말 맛있다 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보는 읍내느낌이라고 해야할까 그리고 나름대로 프랜차이즈들도 많이 들어서 있구요 적당히 구경을 하고 입구쪽으로 오면 사람들이 다들 신나는 기분으로 들어갑니다. 저녁에는 조금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까 여유있게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조금 일찍 들어오고 조금 일찍 나가고 하는 것도 필요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저녁 7시쯤 길을 나섰는데 더 늦었으면 오는길이 너무 힘들었겠다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자라섬 재즈페스티벌 앞으로도 꾸준하게 계속해서 열리고 했으면 좋겠네요. 또 다시 내년이 되면 얼리버드 티켓도 열리고 할 것 같은데 그때는 또 어떤 라인업이 있을까 기대가 되기도합니다. 사람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천천히 즐기면서 무료공연도 잘 되어 있는 부분들이 너무나 좋아서 즐거웠어요.
이전에는 버스킹과 읍내에서도 많은 공연들이 펼쳐지고 있었는데 이제는 이런게 조금 줄어든게 아닌가 하는 아쉬움도 있기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많은 공연들이 펼쳐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년에도 화이팅입니다.
저의 가을밤 낭만을 가득 채워주는 좋은 힐링 공연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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